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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만장자 130만명 돌파! 세계 10위 달성

by _감자_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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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한국의 백만장자가 13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 말입니다.

처음엔 '설마?' 했는데,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공식 보고서니까 믿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저도 부동산 투자를 조금씩 하면서 자산 증식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수치를 보니 우리나라 경제력이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언제쯤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하는 아련한 마음도 들었어요.

 

과연 한국이 어떻게 세계 10위의 백만장자 보유국이 됐을까요?

그리고 이 숫자 뒤에 숨겨진 우리나라 경제의 실상은 무엇일까요?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백만장자 130만명, 세계 10위 달성의 의미

2024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100만 달러(약 13억 75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는 130만 1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 129만 5674명보다 약 5000명 증가한 수치예요.

 

전 세계 백만장자 순위를 살펴보면

  • 1위: 미국 (2383만 1000명) - 전 세계의 39.7%
  • 2위: 중국 (632만 7000명)
  • 3위: 프랑스 (289만 7000명)
  • 4위: 일본 (273만 2000명)
  • 5위: 독일 (267만 5000명)
  • 6위: 영국 (262만 4000명)
  • 7위: 캐나다 (209만 8000명)
  • 8위: 호주 (190만 4000명)
  • 9위: 이탈리아 (134만 4000명)
  • 10위: 한국 (130만 1000명)

놀라운 건 미국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하루에 1000명씩 백만장자가 증가했다는 점이에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죠.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위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한국의 위상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아시아 백만장자 순위

  1. 일본 (273만 2000명)
  2. 한국 (130만 1000명)
  3. 대만 (75만 9000명)
  4. 홍콩 (64만 7000명)
  5. 싱가포르 (33만 1000명)

한국이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백만장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워요.

경제 규모나 인구를 생각해보면 중국이나 인도보다 높다는 건 대단한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28년까지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27% 증가해 164만 3799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네요.

 

한국 백만장자 증가의 핵심 요인들

그렇다면 한국에서 백만장자가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동산 자산의 영향력

UBS는 "이는 원화 강세, 금융자산 및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어요.

실제로 과거 데이터를 보면 한국 백만장자들의 자산 중 비금융 자산(주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3%에 달했다고 합니다.

 

저도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지난 몇 년간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이 정말 대단했거든요.

특히 강남 지역이나 분당, 판교 같은 곳의 아파트 가격을 보면 10억, 20억은 기본이고 30억, 40억을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금융자산 성장

지난해 지구촌 백만장자들의 자산이 증가한 것은 자산 투자수익률이 24.3%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금융자산이 크게 늘어난 요인이 컸다는 분석도 있어요.

한국 증시도 2023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이 크게 늘어났죠.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들의 상승과 2차전지, 바이오 관련주들의 급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높은 저축률과 자산 축적 문화

UBS는 "한국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높은 저축률, 부동산 자산 축적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서 중요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한국인의 저축 습관과 자산 축적에 대한 관심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거 같아요.

주변을 봐도 젊은 나이부터 적금 넣고, 펀드 투자하고, 부동산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한국 부자들의 실제 모습과 특징

그런데 이 130만명의 백만장자들은 실제로 어떤 사람들일까요?

지역 분포의 현실

한국 부자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에 20만 8800명으로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 다음으로 경기 10만 1700명, 부산 2만 9200명 순이라고 해요.

특히 서울 내에서는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에 한국 부자의 45.5%가 살고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역시 부동산이 핵심이구나 싶더라고요.

 

상속과 증여의 영향

한국의 부자들 중 약 60.8%가 상속 또는 증여를 받은 경험이 있고, 54.3%는 앞으로도 상속·증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좀 씁쓸하긴 해요. 결국 부의 대물림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40% 가까이는 스스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니까,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봐야겠어요.

 

미래 전망과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긍정적인 전망

UBS는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미국의 성장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고 발표했어요.

한국도 이 흐름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K-컬처의 세계적 확산, 반도체와 2차전지 같은 미래 산업의 성장,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달 등이 긍정적인 요소들이죠.

 

개인 자산 관리의 중요성

이런 현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한국 부자 중 55%가 펀드를 보유했으며 향후 포트폴리오 운용 변화에서는 투자용 부동산 늘리겠다는 답이 42.8%로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를 보면, 다양한 투자처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핵심인 것 같아요.

 

주의해야 할 점들

하지만 무작정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어요.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한국의 부자는 전체 인구의 1%에 불과한 46만여명에 이르지만 이들의 자산은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절반이 넘는 59%에 달해 부의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

그렇다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기적인 관점의 필요성

13억 원이라는 돈은 결코 만만한 금액이 아니에요.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죠.

월 300만원씩 저축해도 30년 넘게 걸리는 돈이지만, 투자 수익을 고려하면 훨씬 빨라질 수 있어요.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

부동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주식, 펀드, REITs, 해외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젊을 때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지속적인 학습과 정보 수집

투자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되겠어요. 경제 뉴스도 꾸준히 보고, 투자 서적도 읽고, 세미나나 강의도 들어야죠.


 

마무리하며

한국의 백만장자가 130만명을 넘어 세계 10위에 올랐다는 소식은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에요.

우리나라 경제력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부의 편중 문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130만명이 많아 보이지만 전체 인구로 보면 2.5%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나머지 97.5%의 사람들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야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통계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돼요.

'나도 언젠가는 저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과 함께, 더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으면서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생기셨다면, 지금부터라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백만장자가 되는 길은 멀고 험하지만, 첫걸음을 떼지 않으면 영원히 도달할 수 없으니까요.